'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을 주제로 내건 올해 소리축제는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세계 음악과의 소통을 모티브로 아리랑이 우리에게 갖는 상징성과 아리랑 고갯길에서 만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한데 어우러진다는 메시지를 던지도록 제작됐다.
박칼린·김형석 두 집행위원장을 모델로 내세운 포스터는 헤드폰·메가폰 등 소리와 음악을 연상시키는 소품을 활용해 경쾌한 느낌을 담아내 소리축제의 젊은 이미지를 강조했고, 소리축제의 주무대가 되는 전주 한옥마을을 배경에 배치함으로써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도 돋보이도록 신경썼다.
포스터는 각종 홍보물에 활용되며 7월부터 축제 전주·익산·군산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