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24일 신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익산지역의 한 폭력조직원 곽모씨(36)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22일 새벽 2시 30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원룸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곽씨는 이날 여자친구와 싸움을 하다 옆집 출입문을 발로 차는 등 소란을 피우다 112에 신고 됐으며, 출동한 경찰관이 "흥분하지 말고 대화하자"고 말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