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원광대 레슬링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금메달 2개를 차지한 동아대와 금메달 1개의 용인대를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50㎏급 김창민, 60㎏급 박성희, 66㎏급 윤휘승, 120㎏급 변병호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한울 (50㎏)·이중훈 선수(55㎏)는 결승에서 석패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박진배(66㎏)·이승아 선수(74㎏)는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변병호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김도형 코치는 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김성태 감독은 "앞으로 선수들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한다면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는 날도 멀지 않게 느껴진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