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일반교도들의 봉사활동 자생단체인'일청회'(회장 고석인)가 '통기타와 원불교성가의 만남'을 연다(29일 저녁 7시 원불교 중앙총부 역사박물관 야외무대). 원불교성가 중의 창작성가로 알려져 있는 곡들로 준비된 이번 공연은 '원불교 100년 성업'을 앞두고 성가의 대중화를 꾀하기 위한 자리다. 통기타의 서정적 음색과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멜로디, 새시대에 어울리는 교화적 내용을 감성으로 편하게 접하면서 성가의 대중적 보급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면 좋겠다는게 주최측의 바람이다.
'일청회'는 1999년 '서이리교당'출신의 청년들이 결성한 임의 단체로, 교단내외에서 폭넓은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