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이날을 '콩닥콩닥 Day'로 정하고 주민 노래자랑, 창작공간 작가들의 작품 감상 등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평화동 주민들 중에서는 '나름 나도 예술가'라고 자신하는 사람들이 많아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노래자랑 행사는 '노상방 藝'란 말에 맞게 거리에서 이뤄진다. 1차로는 무대로 쓰고 1차로는 통행하는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익산문화재단 앞쪽 골목마당에는 돗자리와 의자를 깔아 관람석을 만들 계획이다. 화합의 자리로 마련된 이 노래자랑에는 '최고다 상', '멋쟁이 상', '나름 가수 상' 등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