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업규제 재개는 1월 23일자로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절차를 거쳐 시행하는 것으로 롯데마트·이마트·롯데슈퍼 남원점 등 3개소는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또 14일에는 첫 의무휴업이 시작된다.
이 규제는 대규모 점포, 지역 전통시장상인, 중소상공인 등의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주민이 일시적으로 불편을 겪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상생 발전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