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은 다각적인 수돗물 불소화사업 추진으로 1만여가구 2만4000여명의 군민들에게 질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다문화가정에 대한 구강예방 및 진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육시설과 다문화자녀에 대한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구강보건주간에 이주여성 100여명에게 다양한 구강체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 점도 평가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생활형편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 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치보철 사업과 장애인 및 치과의사 미배치지역 주민들을 위한 출장 구강 예방 사업은 의료 혜택 불균형 해소와 함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