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재학생 25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장·공음·상하·부안면 등 16개 마을 복분자농가를 찾아 생과 수확 및 주변정리 작업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10일 예정된 고창군과 중앙대학교 간 정기적인 학생 봉사활동 및 교육관련 공동협력 협약에 앞서 이루어진 행사로 농번기 철을 맞은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부안면 농업인 정 모씨는 "복분자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많이 부족해서 걱정이 컸는데,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수확에 도움을 주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봉사단은 지난 5월 초 심원·상하·해리면을 방문하여 고추 지지대 설치 및 해안가 청소 등 일손 돕기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