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 상가에서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낮 12시 30분께 전주시 전동의 한 마트에서 주인 A씨(48)가 만 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계산대에서 돈을 세던 중 컬러복사기로 만든 것 같은 돈이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A씨의 마트와 멀지않은 한 농약사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사용한 만 원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탐문수사와 상가 주변의 CCTV를 통해 용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