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전주비전대·군산간호대 교육역량 강화사업 선정

교육부가 선정한 올해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도내 원광보건대와 전주비전대, 군산간호대 등 도내 3개 전문대가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80개교가 선정돼 모두 2320억원을 지원받는다.

 

원광보건대 등 선정된 대학은 교원확보율,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장학금지급률 등 8개 지표가 우수한 대학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소재 25개교(32%), 비(非) 수도권이 55개교(68%)다. 교육부는 대학의 재학생 수와 국가장학금 2유형 사업의 자체 노력 등을 감안해 각 대학에 최대 60억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평균 지원금액은 29억원이다.

 

원광보건대는 42억3000만원, 전주비전대는 29억2400만원, 군산간호대는 17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2009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된 비전대는 장학금 지급, 취업 실무교육 강화, 산학협력 활성화, 최첨단의 실험실습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별 강점 분야를 대학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자 국고지원금의 30% 이상을 '대학 대표브랜드'사업에 집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이달 중순까지 자율적으로 수립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