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탁구클럽(회장 김윤석)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청 1개팀과 전라북도 11개 시군에서 1개팀씩 총 12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열린다. 특히 지난 1회 대회에는 개인전이 없었으나 이번에 개인전을 추가함으로써 동호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군별 특산품을 푸짐한 경품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익산에 이어 두 번째로 순창에서 열리게 된 데는 순창군청탁구클럽의 공이 컸다. 순창군청팀은 탁구대회를 통해 순창군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와, 도단위 탁구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대회 주최를 적극 추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첫 번째 대회가 전북도 주관으로 치러진 반면 시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순창군이 대회를 주최한 것 또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윤석 회장은 "순창에서 열리는 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전 회원이 합심해 충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