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전북지역에 내린 장맛비가 3일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4일 아침부터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부안 변산 85.5㎜, 정읍 66.5㎜, 남원 65㎜, 부안 57㎜, 고창 56㎜, 진안 54㎜, 장수 53㎜, 임실 51㎜, 순창 48.5㎜, 전주 47㎜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장맛비는 이날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남해상에서 남부지방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4일 아침에 남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4일 전북지역에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대는 전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가 매우 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면서 "서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어선은 특별히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전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4℃, 낮 최고기온은 26~28℃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