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벽골제 코스모스 400리 '환상의 길'

교월동 새마을 부녀회 식재 마치고 손님맞이 분주

▲ 지난해 김제시 가작마을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동산. 사진제공= 김제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의 메인무대인 벽골제를 가다보면 김제시내에서 벽골제를 잇는 코스모스 400리길이 일폼이다.

 

특히 김제시내(구 중앙병원)에서 약 4km쯤 벽골제로 진행하다 보면 가작마을에 조성 되는 코스모스 꽃동산(약 1000여평)은 지평선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번씩은 머물다 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몇 년전쯤, 지평선축제장을 찾은 효녀가수 현숙과 절친인 방송인 김혜영(MBC라디오 싱글벙글쇼 진행자)씨가 코스모스 꽃동산에 들러 관광객들과 함께 '원더풀'을 외치며 머물다 가기도 했다.

 

올해도 그곳의 코스모스 꽃동산을 조성하기 위해 김제시 교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승임)가 지난 2일 호미와 괭이를 들고 코스모스를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부녀회원들은 이날 코스모스를 식재하기 위해 지난 6월 꽃동산에 경운작업과 제초작업을 끝냈다.

 

앞으로 3개월 간 부녀회원들은 코스모스길 잡초제거와 보식 등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부녀회원들은 또코스모스 꽃동산 뿐만 아니라 입석사거리∼신덕교 등 총 16km에 달하는 구간에 코스모스를 식재하여 지평선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코스모스 꽃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효녀가수 현숙은 " 매번 고향을 찾을때 마다 코스모스 꽃동산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가작마을 코스모스 꽃동산은 정말 환상적이다"면서 "올해도 지평선축제에 가능하면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참석하여 꽃동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