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욱·이필종·오재춘 씨 '지필문학' 신인 문학상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시·수필반에서 시와 수필을 공부해온 박병욱·이필종(이상 수필)·오재춘씨(시)가 '지필문학'신인 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신인 문학상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 흥사단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박병욱씨의 수필 당선작은 '산 너머 달빛 그리기', 이필종씨의 당선작은 '내 고향 진안', 오채춘씨의 당선작은 '할미새' '약수터 바가지' '돌계단'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문예신문사장, 지필문학 회장 및 회원, 김송배 ·정성수 시인, 이요섭·하송 수필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문단에 첫 발을 들이는 이들을 축하했다.

 

이들 3인은 "늦은 나이에 문학에 첫발을 내디뎠지만 열정만은 젊은이 못지 않다'며 '맑고 고운 글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정한 작가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