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욱씨의 수필 당선작은 '산 너머 달빛 그리기', 이필종씨의 당선작은 '내 고향 진안', 오채춘씨의 당선작은 '할미새' '약수터 바가지' '돌계단'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문예신문사장, 지필문학 회장 및 회원, 김송배 ·정성수 시인, 이요섭·하송 수필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문단에 첫 발을 들이는 이들을 축하했다.
이들 3인은 "늦은 나이에 문학에 첫발을 내디뎠지만 열정만은 젊은이 못지 않다'며 '맑고 고운 글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정한 작가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