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이 만든 폭포수 '장관'

진안 마이산 탑사 왼쪽 암마이봉 절벽 볼거리

▲ 최근 계속된 장맛비에 진안 마이산 탑사 왼쪽 암마이봉 절벽에 폭포가 형성돼 긴 물줄기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 제공=진안군
평소에는 없다가 비만 오면 볼 수 있는 폭포가 있다.

 

진안 마이산 탑사 왼쪽 암마이봉 절벽에선 비가 오면 20~50m짜리 폭포 수 십개가 나란히 떨어진다.

 

이 폭포수는 직각의 절벽 끝에서 내려꽂다시피할 만큼 그 물살이 거세다.

 

이 때문에 암벽 코 밑에 자리한 80여기의 돌탑에 내려 꽂히는 풍경은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하고 있다.

 

요즘같은 장마철에만 볼 수 있는 이같은 풍경은 절벽에 수 놓아진 1만여 송이의 능소화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