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지난주보다 1.61%(30.01포인트) 하락한 1833.31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66억원과 104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만 525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347억원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아치웠고 LG화학,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순매도했고, SK하이닉스, 현대차2우B, 기아차, LG유플러스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현대차2우B 순매도했고, 삼성SDI, LG화학, 한국전력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제약주 강세로 전주보다 1.22%(6.34포인트) 상승한 525.40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9억원과 344억원 순매수하면서 시장 강세를 이끌었고 기관은 559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이번주는 FOMC 의사록 발표와 유럽연합재무장관 회의, 일본은행의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해외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고 국내도 한국은행의 7월 금융통화위원회, 옵션만기일 예정돼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변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미국의 FOMC 회의록 발표는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킨 버냉키쇼크가 다른 연준위원들의 견해를 대변하는 것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어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이고 현재 상황에서 자산매입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부문을 확인해 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버냉키의 발언에 다시 한번 주목해야 될 전망인데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연설이 전미경제연구소가 주최하는 콘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여서 출구전략에 대한 내용을 재확인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 시즌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데 미국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고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향후 실적 전망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당분간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전까진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어 위험관리 차원에서 현금비중을 확보하는 전략이 주요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