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전국 첫 '산악 레저스쿨'

지리산 레저등산학교 출범 "체계적인 산악능력 배양"

지리산의 중심도시인 남원에 전국 최초로 산악 레저스쿨이 들어섰다.

 

남원시는 날로 증가하는 등산 인구의 저변확대에 따라 지난 6일 '지리산 레저 등산학교'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학교는 안전한 산행문화 보급을 위한 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리산 레저 등산학교 이기붕 대표는 "친환경 등산교육 및 힐링, 둘레길과 숲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연보호정신 및 호연지기 함양, 남원 역사 바로 알기, 유명 산악인과 함께하는 지리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라며 "기초적인 이론부터 현장 실습까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산행 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