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면 다문화가정에 가족앨범 전달

완주군 이서면(면장 김영숙)은 8일 면사무소에서 관내 다문화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메신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앨범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사)이태양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핀홀사진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좋은 뜻의 사업취지를 알고 최소 재료비용만을 받고 재능기부에 나서 성사되었다. 이서면 새마을부녀회는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40여 세대와 지역주민 1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서면은 "가족앨범 없이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이 많다는 점을 감안, 각 가정에서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앨범사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앨범 전달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색소폰 연주 및 다문화가정의 노래자랑, 크로스오버 국악 실내악단의 소리애 공연, 피노키오 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정엽 완주군수는 "다문화가정이 우리의 소중한 이웃으로서 지역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우리가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하고 다문화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하나로 어우러지는데 이번 행사가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