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8일 술집 업주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박모씨(23) 등 애인 사이인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 17일 새벽 4시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길가에서 업주 남모씨(43)에게 "보건증도 없는 정모양(18)이 주점에서 일을 했다. 내가 김제 건달인데 업소 11곳을 문 닫게 했다"고 협박해 18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