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여름밤 야간투어가 12일부터 실시된다.
전주시는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을 맞아 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여름밤 여행산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일 오후 6시 50분에 경기전 앞 하마비에서 출발해 1시간 정도 진행되며, 경기전과 전동성당, 오목대, 은행로, 600년 은행나무 등의 코스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한옥마을을 돌아보면서 오목대에서 한옥마을 일몰 풍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강암서예관과 아석재에서는'아석재의 묵향'이란 주제로 사물놀이와 서예 퍼포먼스, 가야금산조, 부채춤 등 야간공연도 펼쳐진다.
참가를 원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매일 오후 6시 50분 경기전관광안내소 앞을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