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직접 만든 연극 보러오세요"

부안예술회관 내일 '상상연극놀이터' 발표회 / 교육 참여한 아동청소년들 대본 쓰고 출연도

▲ 부안예술회관·무대지기 공동 교육프로그램인 '상상연극놀이터'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
2013년도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지원사업의 하나인 '상상연극놀이터'연극발표회가 13일 오전 10시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상상연극놀이터는 부안예술회관과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가 공동으로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의 결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배우로 출연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들의 연극'을 주제로 '네 마녀와 백성들', '방귀쟁이 며느리', '공부가 다는 아니잖아요' 등 3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소장 문숙자)는 "지난해 우수 상주단체로 선정된 부안예술회관과 무대지기가 부안 연극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며 "올 하반기에는 노년층을 위한 교육 연극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