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60대 화물열차 치여 숨져
2013-07-15 문민주
지난 13일 새벽 3시께 익산시 모현동 호남선 상행선 대전조차장 86.98km 지점에서 A씨(69)가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다. 기관사는 경찰 조사에서 "익산역에서 황등역 방향으로 가던 중 갑자기 사람이 철길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췌장암 말기인 A씨가 평소에도 많이 고통스러워했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