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여자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차지했다.
전북체육회는 15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제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전북체육회 소속 여자카누일반부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특히 김국주 선수는 개인 200m와 4인 200m, 4인 400m에서 우승을 거머쥐어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입단한 유미나 선수도 개인 500m와 4인 2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서 옹진군청팀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한 전북체육회 여자카누팀은 옹진군청팀(금 2, 은1, 동 1)을 2위로 밀어내면서 패배를 설욕했다.
전북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면서 "불평 없이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