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대출금 가로챈 20대 검거

전주 덕진경찰서는 15일 친구에게 대출을 강요한 뒤 대출금을 가로챈 김모씨(21)와 강모씨(21·여)를 협박 및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중순께 전주시 우아동의 원룸에서 A씨(20·여)에게 대출을 받아 방을 얻자고 협박하고, 지난 3월 21일 오후 3시께 A씨가 대부업체에서 300만원을 대출받자 통장을 가져가 모두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A씨에게 인터넷으로 대출받는 방법을 알려주며 대출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