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영농조합법인인 고창드림카운티에서 생산할 홍삼맥주 2천t(40억 원어치)을 중국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삼맥주는 맥주에 홍삼 원액을 섞은 지역 특산주로 3년의 연구를 거쳐 개발했다.
수출은 내년 1년 동안 이뤄지며 반응이 좋으면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고창드림카운티는 홍삼맥주 수출을 위해 부안면 농공단지에 연말까지 생산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또 수출과 함께 국내의 호텔과 맥주 전문점 등에도 유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