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 '이주민 문화예술 소통 사업' 추진

익산문화재단이 지역 문화다양성 확산과 문화예술의 소통을 위한 '무지개 다리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사업에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모두 1억원의 예산을 확보, 전주문화재단과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3000여만원의 사업비로 민간경상보조 사업을 추진키 위해 운영단체를 모집한 결과, 익산의 '꿈 이룸터의 공감아카데미', '꿈초롱 인형극단의 동화 세상 속 우리는 하나',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의 우리들의 이야기 숲을 걷다'가 선정됐다.

 

이들 단체는 공연, 연극, 전통음악 등을 통해 이주민과 선주민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주는 촉매체 역할을 하게 된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무지개 다리 사업은 이주민과 선주민을 이어주고 문화예술적인 접근을 통해 이주민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마음의 고통 및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치유로서 지역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