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문학회 심포지엄은 인간 중심의 양심은 동서와 남북을 화평하게 한다는 명제아래 세계 시인들의 정성어린 서정시 교류를 통해 인류 영혼의 순수함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1982년부터 열리고 있다.
선운산우체국 수련원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인호 부군수, 조병익 부의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정학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세계시문학회 관계자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정지원 시인의 시낭송과 정송전 자문위원을 좌장으로 한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원응순 교수와 세계시문학회 김정웅 회장(한국예총 고창지회장)이 발제자로 나서'형이상학시와 존던''낭송문학과 발성법'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35명의 회원들이 자작시를 낭송하고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겼다.
참석자들은 행사 이틀째 18일에는 미당시문학관 등 고창의 주요 문화관광지를 탐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