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심의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으로 27억1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재정지원 심의위원회는 이날 2012년 용역결과에 따라 산출된 적자액 42억3300만원 가운데 원가에 포함된 적정이윤 8억5600만원을 제외한 33억7700만원을 기준으로 보조율 80% 적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심의위원회는 인건비 및 유류비 우선 집행,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 등을 이행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보조금 삭감 또는 중단키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서비스 경영개선 노력과 법규위반 등을 평가해 업체별로 차등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