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 여름방학 초등생 독서·글쓰기 교실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아동문학가 박예분씨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무료 독서·글쓰기 교실을 준비했다. 그림이 있는 동화책을 주제로 전래동화 '멸치의 꿈'(임정진), 창작동화'자연박사 나다움'(박예분), 세계명작동화'빌헬름 텔'(프리드리히 실러), 세계전래동화'나무껍질의 소원'(김상희)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수업은 8월6~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첫 번째 시간은 동화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고, 두 번째 시간은 글쓰기 교재인 '글 잘 쓰는 반딧불이'를 읽으며 글쓰기 과정을 배우며, 세 번째 시간은 독후감·일기·편지 등 주제에 맞는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가르친다.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박씨는 아동문예문학상(2003), 전북아동문학상(2008)을 수상했으며, 역사 논픽션'뿔난 바다'와 동시집'햇덩이 달덩이 빵 한 덩이'와 '엄마의 지갑에는' , 글쓰기 교재'글 잘 쓰는 반딧불이'등을 펴냈다. 전주대 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해 일대일 지도까지 해준다.

 

8월2일까지 선착순으로 초등학생 30명을 받는다. 이번 글쓰기 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진행하는 '도서관, 문학관 문학작가 파견' 일환이다. 교재비 1만원. 문의 063)284-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