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초등학생들에게 고국을 알리는 기회를 갖는다.
전북도교육청은 22일 도내 대학 유학생 18명이 초등학교를 돌며 각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는 '지구촌 문화교실'을 하반기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구촌 문화교실은 외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위해 마련했다.
전북대학생 11명, 군산대학생 2명, 원광대학생 5명 등 18명의 유학생은 도내 초등학교 40곳을 돌며 자국의 언어, 문화, 자연환경, 특성 등을 소개한다.
이들은 12주 동안 초등학교 1∼4곳에서 강연하고 소정의 장학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