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전국 21개 한살림생협 회원생협의 소비자대표와 한살림 농민 생산자 회원, 실무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인 19일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어우러져 전시, 체험, 공연 등을 진행하는 여는 마당, 참여마당, 생명문화마당이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한살림운동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여는 결의마당으로 우리나라 생명농업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 온 한살림생산자들의 27년 역사를 되돌아봤다. 서한진 부안군 부군수는 "농산물이 복잡한 유통경로와 많은 물류비가 소요되고 있으나 소비자생협의 역할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나가고 있다" 며 " 우리 군에서는 꾸준히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한살림 조합원들도 부안지역의 많은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