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22일 전북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상가를 턴 고모씨(33)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3시 40분께 김제시 서암동의 한 마트에서 현금 150만원이 든 소형 금고를 훔치는 등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김제와 익산, 군산, 완주 등을 돌며 모두 17차례에 걸쳐 3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고씨는 지난 5월 3일 충남 논산과 전북 익산의 휴대전화 대리점 4곳에서 6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