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대부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373억원의 탈세액을 추징하고, 인터넷도박사이트 등을 단속해 326억원의 범죄수익을 환수했다.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박민표 대검 형사부장)는 2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지난 3∼6월 추진한 서민생활침해사범 집중 단속활동 중간결과를발표했다.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3월 서민생활침해사범 근절을 위해 검찰과 경찰청, 국세청, 안전행정부, 금융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검에 꾸려졌다.
전국 18개 지검에 합동수사부가, 40개 지청에 전담수사반이 설치돼 검사 236명과 수사관 544명 등 총 780명의 수사인원이 투입됐다.범죄유형별 입건자(구속자)는 불법 사금융·채권추심행위 1천759명(25명), 불법다단계·유사수신행위 5천576(218명), 보이스피싱 1천776명(117명), 서민상대 갈취사범 1만1천220명(199명), 불법사행행위 6천386명(346명) 등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