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0분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길가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귀가하던 신모씨(50·여)의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찌르고 현금 37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남성은 이날 신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으며, 신씨가 영업을 마치고 종업원들과 귀가하려하자 "차를 태워달라"고 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