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풀리그 2차전에서 중국에 1-2로 패배했다.
한국은 북한과의 1차전에 이어 다시 패배해 2패로 승점 0에 그쳤다. 나란히 승점 3을 쌓은 일본(1승), 북한(1승), 중국(1승1패)에 이어 최하위로 처졌다.
이날 경기에서 '대포알 슛' 김나래(수원FMC)의 강력한 중거리포가 2연패를 당한 한국 여자축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나래는 전반 8분에 페널티 지역 바깥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터뜨려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슈팅 거리가 어림잡아 25m에 이르는 '장거리포'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일본과 풀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