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상설공연 보러 오세요

전주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다음달까지 한옥마을서

▲ 김용주
지난 6일 야외 상설공연의 첫 테이프를 끊은 전주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김용주)가 8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전주 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이어간다.

 

전주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10개 분과 181개 아마추어 동호회 모임으로 회원만 해도 3000여 명이 넘는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하는 '전주 동네 큰 어울 - 만남, 어울림, 희망'을 주제로 한 공연은 국악·무용·음악 분과의 다가풍물동호회·전주완산필봉·기타사랑·네이비색소폰·네잎클로버 등이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27일 공연은 용머리풍물패 꽃밭정이(국악) 빛나라댄스클럽(무용) 전라색소폰(음악)이 신명나는 판으로 펼쳐지고, 5개 미술동호회가 내놓은 90여 점도 전시된다.

 

한편, 전주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전주시가 거주하는 5인 이상, 3개월 이상 활동한 모임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전주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동호회 활동지원사업 일환인 '교육 및 교류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을 위한 강사와 공간, 지역 공헌 행사가 이어진다. 문의 063) 231-7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