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장기임대주택에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 2천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주 희망자는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만 자신이 부담하면 된다.
대상은 장기임대주택이나 원룸 등이다.
무이자 지원기간은 2년이지만 2회 연장할 수 있어 최대 6년간 장기임대주택에거주할 수 있다.
희망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전북개발공사의 예비 입주자 모집에 신청, 입주자로 선정되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거주지 동사무소나 시청 주택행정팀(☎063-281-2445)에 신청하면 된다.
전북지역에서 무주택자이면서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중 장기임대주택에 입주를 희망하는 가구는 4천700여 가구로, 이는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의 7.5%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