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학 구조조정 시동

교육부, 구조개혁위 첫 개최

교육부는 1일 새 정부들어 첫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4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지표 및 방법 등 기본계획이 논의됐다.

 

개혁위 위원장은 송용호(61) 전 충남대 총장이 위촉됐다. 송 위원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공립대학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대전·충남지역총장협의회 공동의장,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교육분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새로 선정된 위원 16명 중 지방대 인사 10명, 전문대 인사 3명을 둬 대학구조개혁 추진에서 지방대와 전문대의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지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시절 대학구조개혁위를 출범시켜 8∼9개 평가지표로 대학공시자료 등을 분석해 평가하고 일정 비율 이하의 하위그룹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