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우체국 주차장에 있던 배수로 덮개 10여개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에서 이달 1일 오전 6시 사이에 전주시 인후동의 한 우체국 주차장에 있던 배수로 덮개 15개가 사라졌다.
우체국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퇴근할 때는 배수로 덮개가 있었는데, 다음 날 출근해보니 덮개가 사라져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우체국 인근 방범용 CCTV를 확인하는 한편 동종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