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인파가 절정을 이룬 지난 3일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에 관광객 1만 여명이 찾아 해바라기 꽃길을 걷고 있다. 작열하는 태양을 반기듯 남쪽을 향해 일제히 고개를 돌린 200만 송이의 해바라기들이 장관을 연출한 가운데 관광객들은 사진촬영, 해바라기 꽃따기, 꽃밭 산책, 미로 찾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