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살해 군산 경찰관 파면

속보= '군산 40대 여성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군산경찰서 소속 경사 정완근씨(40)가 파면됐다. 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군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정씨에 대한 징계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께 군산시 옥구읍 옥정리의 한 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이모씨(40·여)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 정씨는 경찰의 1차 조사를 받은 뒤 달아났다가 이달 2일 오후 6시 30분께 충남 논산의 한 PC방에서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