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목표는 12승입니다.
"11승째를 거둔 '괴물'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욕심내지 않겠다'는뜻을 분명히 밝혔다.
류현진은 8일 (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강타선을 7이닝 동안 1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올린 뒤 "다음 목표는 12승"이라고 힘줘 말했다.
류현진은 "워낙 변화구가 잘 먹혀 직구 구속이 아주 빠르지 않았어도 충분히 효과적이었다"면서 "방어율을 2점대로 떨어뜨렸으니 다시는 3점대로 올라가지 않도록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