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지역자활센터 '식품 나눔사업' 활발

완주지역자활센터가 식품제조사·유통사·개인으로부터 식품을 무상으로 기부 받아, 이를 저소득층에게 나누어 주는 '식품 나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자활센터는 도내 31개 기탁처로부터 정기적으로 지원되는 빵·김밥·샌드위치·과일 등 20여 종류의 식품을 모아,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취약계층의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올 여름에는 자활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수박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나누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했다.

 

자활센터는 자체 냉동탑차·푸드 전용창고·냉장고를 보유해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자활센터 김진왕 센터장은 "저소득 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