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치매 예방 활동을 하는 서포터즈를 추가 모집한다.
도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치매전문 서포터즈 180명을 추가 모집해 500명의 인력풀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각종 치매예방 행사 지원과 홍보, 경로당 치매 인식개선 교육과 치매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치매 노인의 사례관리를 위해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기초검사와 건강상담 등을 한다. 현재 대학생을 포함해 3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면 수료증과 함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고 활동 우수자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도내 대학의 보건복지계열 학과 재학생이나 졸업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전북치매관리센터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일정시간의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활동내용에 따라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어르신 사례관리, 치매예방 홍보, 조사연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전북도는 대학생을 활용한 치매선별검사를 점차적으로 도내 시·군에 확대해 치매조기검진 수검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치매관리센터 홈페이지나 전화(247-60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