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고추시장 오늘 개장

10월까지 매달 4·9일 열려

본격적인 고추 생산시기를 맞아 마이산 고추시장이 14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9일까지 진안장날(매달 4, 9일) 진안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진안군은 '마이산 고추 직거래 장터'를 마련함으로써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매를,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마이산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 관내 고추 재배면적은 583㏊로 전년도에 비해 1% 증가한 면적이며, 올해는 고온기후로 인한 고추생산량 면적은 증가했으며, 평년의 수확량이 예상되며, 거래가격은 600g(1근)당 평균 7500원으로 예상된다.

 

고추시장에 출하되는 고추는 세척, 건조 과정을 거처 철저하게 선별된 고추만이 직거래되고 있으며, 생산한 농민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기입하도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하고 있다.

 

한편, 타지역 고추가 유입되어 마이산 고추로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내 생산농가에 전용 고추포장재를 제작, 사용하고 타 지역 고추판매 코너를 분리 운영하고 있다.

 

진안고추는 일교차가 큰 고원에서 재배되어 타지방 고추와는 달리 향기가 독특하고, 색깔이 곱고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와 출하 전 선주문과 진안군 전자상거래를 통한 온라인 구매가 해마다 늘고 있다.(문의 전화 : 진안군 농친환경농업과 ☎063)430-8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