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주식시장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13일 발표한 '국내 지역별 상장사 분포 및 시총 변동'에 따르면 2013년 8월 8일 기준 전년대비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지역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기업과 코스닥 상장기업이 각 9개사로 총 18개사가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이들 18개사의 2013년 8월 8일 현재 총 시가총액은 2조9846억원으로 전년동일 대비 시가총액이 49.78% 급증했다.
그러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기업의 0.25%에 그쳤다.
도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일진머티리얼즈로 8월 8일 기준 시가총액이 699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