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8·15 광복절을 맞아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한 폭주행위가 예상돼 14일 오후 9시부터 15일 새벽 1시까지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교통과 수사, 지구대 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폭주족단속반을 운용, 전북도청 사거리 등 주요 도심 59곳에서 현장검거 및 캠코더 촬영 등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2대 이상의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다른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공동위험 행위, 굉음을 울리거나 차선을 넘나들며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난폭운전, 차량 배기통·등화장치 등의 불법구조 변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