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살수차를 동원해 '폭염과의 전쟁'에 나섰다.
시는 14일 차량 5대를 동원해 광한루원 앞 등 주요 도로에 약 100톤의 물을 뿌렸다. 폭염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낮추고 도심 속 먼지발생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살수작업에는 남신레미콘의 차량이 지원됐다.
시 관계자는 "살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심 열기를 식히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폭염특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낮시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