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독성 해파리 출몰

어업인·피서객 주의 필요

도내 서해안에서 강독성 해파리의 출현이 잦아 어업인과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에 따르면 지난 9~14일 해파리모니터링요원의 협조로 취합·분석한 결과 도내 연근해에서 대형 강독성인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율은 75.0%, 약독성인 보름달물해파리 12.5%, 기타 해파리 6.3%로 나타났다.

 

전북도수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해파리는 바다의 수온이 낮아지는 10월 이후 세력이 대폭 약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