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3층 건물 통째로 빌려 성매매 알선 업주부부 덜미

건물전체를 임대, 성매매영업을 해 온 부부업주 등이 검거됐다.

 

군산경찰은 지난 13일 밤 해망로 소재 모휴게실을 급습, 3층 건물전체를 임대하여 성매매 영업을 해 온 업주 부부와 성매매 여성 등 5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휴게실 업주 허 모씨와 김 모씨는 부부사이로 지난 2009년 초순부터 현재까지 3층 건물 전체를 임대, 휴게실이라는 상호로 간판을 걸고 성매매 여성 3명을 상주시킨 후 성매매를 하러 찾아 온 불특정 다수의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1회에 현금 9만원을 받고 성매매 영업 및 알선한 혐의다.

 

군산경찰은 이와 관련된 첩보를 입수하고 2개월에 걸친 잠복수사등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 발부받아 현장에서 성매매 대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100여만원과 영업장부 등을 압수했다. ·